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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네 여행일기

호캉스 추천 남해 오션뷰 호텔 남해스포츠파크호텔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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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커피홀릭 하하맘이예요:)

오늘은 저희 하하가족이 이번 남해 여름휴가 때 묵었던 숙소 중 남해스포츠파크호텔을 소개해보려 해요.
가성비 대비 너무 만족하고 묵었던 호텔이라 추천드리기에 좋은 곳 중 하나였어요.
남해에 여름휴가나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꼭 한번 다녀오시길 추천드려요ㅎㅎ

저희 가족이 하룻밤을 묵었던 남해스포츠파크호텔은 전 세계가 열광했던 2002년 월드컵 축구 경기대회가
개최되었을 때 덴마크 국대가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이곳을 캠프로 이용하여 더 유명해진 곳이기도 해요.
저도 이곳을 찾고 나서 체크인하려고 로비에 들어서고 나서야 알게 된 사실에 더욱 놀랐어요.

스포츠캠프로 사용되었던 곳이라서 그런 건지 처음부터 만들어져 있었는지까지는 알지 못했지만
여러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경기장들이 곳곳에 많이 설치되어 있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와 거북선 모형까지 준비되어 있었어요.
아이들이 보자마자 달려가는걸 겨우 붙잡았어요... (이날 온도가 34도까지 올라가는 날이라 놀이터는 바바이...)

체크인하기 전 시간을 맞춰서 왔더니 한 번에 체크인하는 사람들이 몰려 줄 서있는 걸 보고 기다리면서
로비 구경을 먼저 했어요.
특이하게 로비 안에 이쁜 자전거들이 줄 서 있는 걸 보고 다가갔더니 이 자전거는 대여를 해주는 자전거라고 하더라고요.
대여료는 하루에 2만 원 정도!! 날씨가 덥지 않고 연인들이 왔다면 한 번쯤은 기분 내고 탈만 할 거 같았어요.

한쪽 벽에는 축구공이 나란히 전시되어 있었어요.
월드컵 때 선수단들이 와서 훈련도 하고 다른 경기도 이곳에서 주최하고 하다 보니 호텔 인테리어도 스포츠 관련으로 꾸며놓았어요.

로비 입구 쪽에 위치한 작은 카페예요.
간단한 커피 메뉴들은 거의 다 있어서 편하게 구매해서 마실 수 있었어요.
커피홀릭인 저에게는 제일 맘에 드는 공간이었어요.

로비의 인포는 심플하고 깔끔하게 마련되어 있고요.
빠르게 안내를 해주시는 덕분에 오래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체크인을 할 수 있었어요.
여기는 2층에 작게나마 키즈카페처럼 아이들이 놀공간이 있는데 저희는 물놀이에 모든 시간을 다 사용해서
이용해 보지는 못했지만, 아이들이 나름 많이 왔다 갔다 하는 거 같았어요.

저희는 아이들이 있어서 방은 디럭스 트윈으로 예약했어요.
객실은 그리 큰 편은 아니었지만 오랜 시간 차로 이동한 아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넓은 방이었어요.
푹신한 베드와 깔끔한 침구가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이에요.
여기는 미니냉장고와 식기류는 구비되어 있지 않는 작은 간이싱크대가 있었어요.
슬리퍼부터 비롯해 헤어드라이기까지 기본적인 사용품들은 다 구비되어 있었어요.
(단! 일회용 규제로 치약과 칫솔은 없고 샴푸, 비누, 린스, 바디워시는 있었어요.)

저희 룸 베란다에서 바라본 남해 풍경이었어요.
바다와 산이 어우러져서 보이는 이 풍경.. 진짜 보기만 해도 힐링이 제대로 되는 거 있죠?ㅎㅎ
보자마자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듯하는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아이들이 있어 오래 보지는 못했지만 옷을 갈아입고 저희 가족 야외 수영장으로 이동했어요.

저희 아이들 너무 신나 보이지 않나요? ㅎㅎ 이날 진짜 저녁까지 정말 신나게 놀다가 왔어요.
투숙객이면 1인당 5,000원씩 입장료를 내면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어요.
물의 온도는 다소 차가워서 조금 놀랐어요. 차가운 이유가 남해 바닷물을 펌프로 끌어올려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그런 와중에도 저희 아이들 밤까지 너무 잘 놀았어요.

처음 타본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이날 저희 아들은 신세계를 경험했죠 ㅎㅎㅎ 밤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여유롭게 열심히 놀다 왔어요.
물에 온도가 차가운 편이라 해가 떨어지니까 더 놀지는 못했던 게 아쉬움 ㅠㅠ

남해스포츠파크호텔 주변엔 배달되는 곳이 하나도 없는 게 함정..
저희는 주변에서 찜닭을 사 와서 아이들과 방에서 먹었는데 맛은 그럭저럭 먹었어요 ㅎㅎ
조식도 사전예약 시 18,000원에 드실 수 있고 중, 석식도 마련되어 있어서 호텔 안에서 거의 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어요.
여름인 지금 바비큐파티도 한다니 한 번쯤 오신다면 경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1층 로비 안에는 편의점이 있어서 급하게 사용할 용품이나 까먹고 놓친 물건들을 구매할 수 있었어요.
내일 먹을 아침과 함께 방수기저귀를 저희는 구매했어요.
무인 계산기가 있어서 언제든 구매할 수 있어서 편리했답니다.

아이들 없이 오고 싶었지만, 아이들도 여행 온 걸 아는지 이번 여행 때 단 하루도 일찍 잠들지 않았어요.
덕분에 아이들과 루프탑을 방문해 보았는데 너무 예쁘고 여행온 느낌이 더 뿜뿜 했답니다.

루프탑인걸 티 내는 많은 조명들과 오션뷰가 너무나도 이쁜 모습이 가득했던 밤이었어요.
여기는 사장님께서 같이 함께 했는데, 저희 아이들을 보고 이뻐해 주셔서 감사했답니다.
사모님께서 감사하게 아이들이 이쁘다며 주신 수박과 안주 몇 가지.. 정말 감사했어요 ㅠㅠ

연신 남편에게 이쁘다, 너무 좋다, 바다냄새가 좋다는 말만 내뱉었던 거 같았어요.
(현실은 아이들을 신랑이 열심히 쫓아다닌 덕분에 전 즐길 수 있었어요.. 고마워 남편 ㅎㅎ)

저는 맥주 한잔을 하고 남편은 아아를 한잔하고 마무리했답니다.
너무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가는 남해스포츠파크호텔이었네요.

하하형제 아빠와 짹짹이의 인싸브이로 마무리해요!
지금까지 하하맘의 남해 남해스포츠파크호텔 #내돈내산 리뷰예요.
다음에도 또 놀러 와주실 거라 믿어요!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 리뷰로써  
100% 제 돈 주고 직접 체험하여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 남해스포츠파크호텔
경남 남해군 서면 스포츠파크길 73
CHECK IN 15:00
CHECK OUT 11:00
055-862-7900
단체석, 주차, 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장애인 편의시설, 실외 수영장, 카페,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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